청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가속페달
청주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가속페달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9.01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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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사업 최종 선정
내년부터 2년간 50억 투입
AI기반 스마트 교차로 등 추진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1일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이하 ITS)'는 첨단화된 정보통신 기술로 수집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지능형 기술을 접목해 교통 상황에 따라 교통신호체계를 능동적으로 최적화하는 교통체계다.

사업선정에 따라 청주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원·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해 AI영상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AI기반 스마트스쿨존 시스템, AI기반 노면 결빙정보 시스템, 스마트주차장 시스템, 교차로 신호등 실시간 알림서비스, ITS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청주시는 도시의 공간적 확산, 승용차의 지속적 증가,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눈높이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기존 시스템으로 대응하기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둔 과거와 달리 구축된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에 집중해 큰 성과를 창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주시는 정보 융복합시대에 맞는 과학적 교통 행정을 추진하고, 지역 실정과 시민 수요에 맞는 교통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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