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먼저 온 미래' 5번째로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베트남의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청주 온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리는 '베트남의 문화체험'은 다문화 강사 교육을 받은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이 강사로 교육하게 되며 어린이들은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 풍습, 놀이, 요리, 노래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양국의 문화 비교는 물론 '오 안 관'이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하는 놀이로 한국의 공기놀이와 비슷한 베트남 전통놀이도 체험한다.

또 전통의상인 '아우 짜이'를 입고, 전통 모자 '논'을 쓰고, '라우 꺼우' 간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다문화 체험은 한국문화를 포함하여 필리핀,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아, 중국, 태국의 문화를 체험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한 부모가정 자녀, 조부모가정 자녀, 저소득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