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당당한 '커리어'로 재탄생
가정주부, 당당한 '커리어'로 재탄생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8.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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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부 인턴사업'… 30명 모집
연말까지 주 5일근무… 27840원 일당

대전시는 결혼,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이 단절됐던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등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주부 인턴사업'을 시행한다.

대전시는 취업은 원하나 직업현장에 대한 적응 등의 두려움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3개월간 관내 기업체 및 민간·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주부 인턴사업'을 계획하고 이달 말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30명을 모집하는 이번 주부 인턴사원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계약일로부터 3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주 5일 하루 6∼8시간 근무하고, 하루 2784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인턴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등본, 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직업교육을 이수한 수료증 사본 등을 구비해 서구 용문동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응시자를 취업 희망분야별로 구인업체에 알선하고 구인업체는 구직자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 후 인턴근무를 확정해게 되며, 인턴 근무기간 이후에는 정식 취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주부 인턴사업은 일정기간 인턴근무를 거쳐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의 사회활동은 물론 가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및 각 구청 또는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홈페이지(httpwww.djjob.or.kr)나전화(534-4566, 534-62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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