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세계화 머리 맞댔다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세계화 머리 맞댔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8.24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환 지사 13개 제약사 대표 등과 현장 간담회
규제 개선·수출 활성화 위한 판매망 확충 등 논의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국내 제약사 대표와 임원 등과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세계화 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국내 제약사 대표와 임원 등과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세계화 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주요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 제약사 대표 등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이날 오송 충북C&V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와 SD바이오센서,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 HK이노엔, 동국제약, 일동제약, 한독, 셀트리온제약, 일양약품 등 도내에 둥지를 튼 13개 기업 대표와 임원, 바이오헬스 관련 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을 위한 개선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판매망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MSD에 수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도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서다.

MSD는 탄자니아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의약품·의료기기에 관한 조달기관이다. 남아프리카 16개국의 의약품·의료기기 수입과 판매를 전담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줄리앤 퀸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본부대표는 호주와의 임상시험과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호주는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해외 임상시험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과도한 의약품 등록 서류를 요청하고 있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외진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