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머리 맞댔다'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머리 맞댔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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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롯데케미칼 등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간담회
인센티브 개선 추진·신규 항로 개설 등 적극 협력키로
서산 대산항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산시 제공
서산 대산항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대산항 이용기업 및 관계기관과 해운·항만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화물유치 등 항만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SITC, 팬오션, 장금상선, 팬스타(이상 컨테이너 선사)와 한화토탈 에너지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임팩트(이상 화주기업), 태웅로직스, 삼성SDS, 한익스프레스, 롯데글로벌로지스(이상 국제물류주선업자), 대산항만운영, 동방(이상 항만하역사)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등 대산항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항만하역사,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한화토탈 에너지스는 대산항 컨테이너선 항차 축소로 대산항 수출화물 선적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컨테이너 선복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

항만하역사 동방은 하역능력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산항 부두 운영계획을 밝혔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대산항 이용자 편의를 위한 2항로 및 3항로 개선, 정박지 신규지정 등 수역시설 개선방안 검토 내용을 공유했다.

시는 신규항로 개설과 안정적인 선복 공급을 위한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 개선계획을 밝히고, 이에 대한 항만 이용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대산항 신규항로 개설 필요성, 하역 등 항만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운영 개선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항만 하역능력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항만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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