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
임성재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보인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8.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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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3R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
30위까지 진출 … 이경훈 26위·김주형 공동 58위

 

임성재(24)가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1위인 임성재는 3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리고 있다.

임성재는 “이 코스는 티샷이 중요한데, 오늘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아이언 샷도 좋고 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캔틀레이는 이글 1개, 보기 6개, 보기 2개를 기록해 6타를 줄였다.

잰더 쇼플리와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경훈(31)과 김주형(20)은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페덱스컵 랭킹 33위 이경훈은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26위에 머물렀고, 페덕스컵 랭킹 25위 김주형은 3오버파 216타로 부진해 공동 58위에 그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큰 반등을 이루지 못하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없다.

특히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31위에 올라 아쉽게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한 이경훈은 마지막 날 분전이 필요하다.

김시우(27)는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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