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내년 5월 착공
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내년 5월 착공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8.18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토지 보상 완료 … 실시 설계·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돌입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토대로 한 충북 청주시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46 일원의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이 토지 보상을 마치고,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에 들어간다.

부지면적 2만1369㎡, 연면적 2950㎡ 규모로 내년 5월쯤 착공해 2024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밟게 되면서 다음 달 착공 계획이 지연됐다.

사주당 태교랜드는 청주 출신 사주당 이씨(師朱堂 李氏·1739~1821)가 집필한 태교지침서 `태교신기(胎敎新記)'를 바탕으로 충청유교문화권의 실학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태교건강관, 태교영유아관, 태교전시관, 태교테마공원을 짓는다.

산모에 좋은 요리법과 태교법 교육, 임산부·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의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산모 치유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