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학산면 새마을協 농약병 수거작업·집 고쳐주기 봉사 귀감
영동군 학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장두석, 부녀회장 설재분)가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면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주말을 이용해 방치된 농약병 수거작업과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회원들은 면내 각 마을에서 농약병을 수거해 분리 처리하고 굴우 마을의 한 취약계층 주민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집안을 말끔하게 도배하고 안팎 청소도 병행해 장마철 열악한 주거환경에 시달리던 가족의 해묵은 어려움을 덜었다.
학산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2차례씩 농약병 분리작업,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장두석 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새마을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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