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내년부터 프라마나 단일학부 체제로 재도약
금강대학교 내년부터 프라마나 단일학부 체제로 재도약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08.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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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개교 20주년을 맞아 2023년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의 방향성과 미래상 소개
 

 

금강대학교는 지난 8월 11일 교내 2층 대회의실에서‘2022학년도 2분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용덕 총장,고수현 대학원장,정상교 교학지원처장,우재원 입학관리·홍보부 팀장과 지역 10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용덕 총장은“금강대학교는 천태종단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정을 투입해 전교생 등록금 면제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학생 정원을 모두 채우겠다는 목표보다는 공부할 의지를 가진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충원해 문자 그대로‘소수정예 인재’로 길러내는 목표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 산하 공공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지역발전과 대학발전’포럼을 운영 중”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충청권 발전에 금강대학교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인문학 분야의 학부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학으로 폭넓은 일반지식을 배우며 지적능력을 개발하는 인문학부 중심 대학이다.
금강대학교는 2023년부터‘바른지식’,‘인식’을 의미하는 프라마나(Pramana) 학부를 개설해 단일학부 체제로 학제를 개편한다. 
이에 따라 △불교학,△행정학,△경영학,△사회복지학 등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전문지식을 기르는‘학생 선택형 커리어 개발 전문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정상교 교학지원처장은“프라마나 학부는 시대상황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동서양 고전 및 명저 100권 읽기’를 바탕으로 토론 수업이 진행된다”며“졸업 후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선택을 위해 인문학 교육 외에도 학생들이 사회에서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수전공을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학교는 기숙형 대학으로 재학생에게 △1:1교수 담임제도,△고위공무원 양성을 위한 고시반 운영,△외국어 인텐시브·파트너쉽 운영,△미국 앨라배마 주립대와 연계를 통한 2+2 복수학위제,△해외대학원 유학비 지원 등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용덕 총장은“학생 정원을 모두 채우겠다는 목표보다는 공부할 의지를 가진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충원해 문자 그대로‘소수정예 인재’로 길러내는 목표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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