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통·공감 독서문화 조성
서산시 소통·공감 독서문화 조성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8.1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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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 … 2권 발표
서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올해의 책으로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저)'과 `담을 넘은 아이(김정민 저)'를 선정하고 독서문화 공유에 나선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을 열고 일반부문과 아동부문 책 2권을 발표했다.

시는 4월부터 한 달간 시민들로부터 54권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일반부문의 `불편한 편의점'은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아동부문의 `담을 넘은 아이'는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도 앞으로 나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도 세상과 마주할 담대한 자세와 힘을 품게 하는 작품이다.

시는 올해 선정된 두 권의 책을 홍보하고 독서릴레이, 독후감 및 독서감상화 공모, 작가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공감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의 선정도서 이용 및 관련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041-661-807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민이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공유함으로써 서산시민의 정서적 함양과 독서문화를 충족하도록 책 읽는 문화도시, 서산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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