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불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원천기술 개발
복제 불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원천기술 개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8.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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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상욱 교수팀
(왼쪽부터) 김장환 박사, 권석준 교수, 김봉훈 교수,  김상욱 교수
(왼쪽부터) 김장환 박사, 권석준 교수, 김봉훈 교수, 김상욱 교수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분자조립 나노 패턴을 이용한 새로운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러나 IoT 기기들의 해킹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IoT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증기술은 김상욱 교수가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분자조립 나노패턴 기술을 이용해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지는 수십억 개의 나노 패턴을 저비용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또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초고속 인증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나노 크기의 소형화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소자나 초소형 장치 또는 개미 혹은 박테리아에도 부착함으로써 미생물 인식 칩으로써의 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기술은 복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 인증시스템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소프트웨어 인증과 달리 전자기 펄스(EMP) 공격과 같은 최첨단 무기 체계에도 내구성이 있어 향후 군사 및 국가 안보 등에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권석준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 및 KAIST 신소재공학과 졸업생 김장환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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