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튜 엡든 2대 0 제압 … 시즌 첫 본선 3회전 진출 도전
권순우(77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총상금 592만6545달러) 예선 1회전을 통과했다.
권순우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1회전에서 매튜 엡든(643위·호주)을 2-0(6-1 7-6)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예선 2회전에서 맥스 퍼셀(234위·호주)과 애드리언 만나리노(67위·프랑스) 승자와 붙는다.
내셔널 뱅크 오픈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로, 그랜드슬램 토너먼트 다음으로 등급이 높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본선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앞서 올해 11차례 2회전에 올랐으나, 단 한 번도 통과하진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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