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감축 땐 농산촌 교육여건 악화”
“정원 감축 땐 농산촌 교육여건 악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8.02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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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성명 … 윤건영 교육감에 감축정책 저지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일 “도시의 과밀학급 확대와 농산촌의 교육여건 악화를 불러올 교원정원 감축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북에서 초등 79명, 중등 249명 등 328명을 감축하는 2023학년도 교원정원 가배정을 교육부에서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원정원을 줄이면 당장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의 37%가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에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며 “순회수업에 의존하는 소규모 학교는 교사 확보도 어렵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교원정원 문제를 경제 논리로만 보고 있다”며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교원정원 감축 저지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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