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붙이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판매
셀트리온제약 붙이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판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8.0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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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통해 서서히 흡수 … 치매 속도 늦추고 인지기능 개선 도움
오창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먹는 약과 달리 주 2회 부착해 치매환자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취제이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약물이 위장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되지 않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되면서 혈중약물농도 변동폭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치매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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