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시설관리 `똑똑하게'
공공기관 시설관리 `똑똑하게'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8.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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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 본격 개시
AIoT 등 활용 … 에너지~안전 실시간 통합관리

충북개발공사는 모바일기기와 인터넷망을 통해, 제반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자유제안 공모에 선정돼 전액 외부자금(22억5000만원)으로 구축됐다.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와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BEMS), 조명, 전력, 온도, 습도, 공기질, CCTV, 주차장, 방범, 안전 등 각종 시설물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통합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스마트 시스템은 충북연구원과 충북기업진흥원 및 밀레니엄타운(생명누리공원)을 대상으로 구축돼 약 6개월간 시범 운영됐다. 그 결과 에너지 절감(전년대비 10%이상), 안전과 보안관리, 효율적 인력운용, 전산기기 운영 관리와 첨단화 등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충북개발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충북도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홍보 및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교량, 터널 등 도로분야와 스마트팜, 스마트빌리지, 스마트산단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충해 나아갈 계획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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