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거동불편 노인 재택의료센터 개소
진천군 거동불편 노인 재택의료센터 개소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7.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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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3억 투입 …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진천의원 선정


장기요양자 대상 의료·요양·돌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진천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천군은 지난달 29일 진천의원(원장 박재영)에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재택의료센터사업'은 장기요양 1~4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진료가 어려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학제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보건의료 특화 프로그램을 신청해 국도비 포함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해 심사를 거친 결과 진천읍의 진천의원(원장 박재영)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19년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돌봄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퇴원환자 발굴·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올해 6월말 기준 674명에게 6594건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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