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전문적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7.27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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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심화과정 개강 … 11월 말까지 현장실습 등 진행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7일 자생적 기록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 과정은 지난해 기초과정 수료자 14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강의와 현장 실습 등 20회로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마을 아카이빙 책자와 마을 기록 영상을 제작해 성과 공유회를 갖고 결과물은 청주시민기록관에 보관 전시한다.

한편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심화과정 수료자 및 참여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분들이 청주시가 미처 남기지 못하는 숨은 이야기를 미래의 후손들에게 전하는 큰 역할을 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이 같은 귀한 활동들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9년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토대로 세계적 수준의 기록문화도시를 조성 중이다.

지난 1월 전국 기초단체 첫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을 개관한 데 이어 연말에는 청주시민기록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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