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애)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 운동장 잡초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읍과 안내면, 군북면, 청성면 등 4개 권역에서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학생 수 감소와 코로나19 여파로 운동장 이용이 크게 줄면서 잡초가 무성해졌지만 학교가 자체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기 어려워 골머리를 앓아왔다.
특히 시설관리 주무관이 배치되지않은 소규모 학교는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이 초래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옥천군새마을회와 협약을 하고 학교지원 자원봉사단 위촉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트랙터와 H빔 등 장비와 부녀회원 등 인력을 동원해 학교 운동장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이달에는 교육과정 운영시간을 피한 새벽 시간에 삼양초, 증약초 대정분교, 안내초 등 3개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애 교육장은 “지역과 연대한 학교지원사업이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기반이 되고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옥천군새마을회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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