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 … 보령머드축제 열기 고조
3년 만에 재개 … 보령머드축제 열기 고조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07.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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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5일까지 31일간 해양머드博과 공동 개최
버스킹·MUD22 비트박스 K·락콘서트 등 풍성
보령 머드축제 야간 무대. /보령시 제공
보령 머드축제 야간 무대. /보령시 제공

 

`제25회 보령머드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머드축제는 국제행사로 추진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공동 개최함에 따라 오늘 8월 15일까지 31일간 계속된다.

이번 보령머드축제는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산업형 박람회의 전시·교육·비지니스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주간을 책임진다면 야간에는 대천해수욕장 전역에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노을광장, 머드광장, 분수광장 등 주요광장에 버스킹 및 지역동아리 문화행사가 목·금·토·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지속되며 △22일 월드미스 비즈니스 베트남 선발대회 △23일 MUD22 비트박스 K △8월 2일 머드 앤 발라드 △8월 6일 머드락 콘서트 등이 대천해수욕장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 23일 MUD22 비트박스 K에는 미스터붐박스, 잭팟, 울라라 세션 등이 출연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신나는 무대를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교육·전시·비지니스·웰니스 체험이 함께한 산업형 박람회와의 연계로 기존 팬층은 물론 MZ세대,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모두 담았다”며 “올해 보령은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최고의 피서지”라고 말했다.

또 “보령 머드화장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시작된 머드축제는 그동안 누계 방문객이 4673만명, 외국인 361만명”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세계축제협회 등에서 매년 상을 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라고 덧붙였다.

/보령 오종진기자

kumjin5596@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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