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도 `제주공항 짐배송 서비스'
청주공항도 `제주공항 짐배송 서비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7.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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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출발공항 시행 … 모든 국적 항공사 참여

제주공항에서 시행 중인 짐 배송 서비스의 출발 공항이 김포에서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하물을 호텔 숙소까지 배송하는 짐 배송 서비스의 출발 공항을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과 같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출발공항은 기존 김포에서 청주, 양양, 김해, 대구, 광주공항 등 적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별 거점 공항으로 확대 실시한다.

특히 시범운영 중에서 제주 여행을 마친 후 호텔에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는 여객의 수하물 배송 불편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아 `제주공항 → 호텔' 간 짐 배송서비스 뿐 아니라 `호텔 → 제주공항'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짐 배송 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고, 서비스 확대 요청이 많아 서비스 지역과 참여 항공사를 늘려 운영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총 6개 사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국적 항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주현기자

jh20130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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