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이달 말 청주시립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다목적 문화기능을 갖추기 위해 88억원을 들여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607㎡ 규모로 리모델링한다.

시공자가 낙찰되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서비스 통합 안내데스크, 어린이열람실, 향토자료실, 종합열람실, 전시실, 북카페,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조성한다.

맞벌이 부부의 돌봄수요 해소를 위한 지역공동체 다함께돌봄센터도 들어선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편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문화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지역커뮤니티 거점시설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