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선도 지자체’ 태안군,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드론 선도 지자체’ 태안군,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참가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7.1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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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최로 15~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개최
드론특구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참가자격 획득, 태안군UV랜드 등 홍보 나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모습.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모습.

 

국내 최대 드론 인프라를 구축한 태안군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군 드론 사업 홍보에 나섰다.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국토교통 R&D와 주요 지자체의 관련 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으며, 국토부·국방부·산림청·소방청 등 국가기관과 국내 주요 대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태안군의 경우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15개 드론특구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박람회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전국 지자체 중 박람회 참가 자격을 얻은 곳이 태안군을 비롯해 제주도·세종시·울주군 등 4곳에 불과해 태안군 드론 산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해안경계 및 드론 배송과 기술 안전성 관련 실증 사업을 소개하고 태안군UV랜드를 홍보하는 한편,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에서 안전성 실증 중인 ACUS-14 드론 기체를 전시해 기관·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태안이 전국 드론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주요 기관 및 기업과 적극 연계해 연구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태안군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핵심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태안군UV랜드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 11만 5703㎡ 면적에 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준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태안군UV랜드가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며 드론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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