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동아시안컵 4연패 도전장
벤투호, 동아시안컵 4연패 도전장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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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출국 … K리그 선수 중심 26명 엔트리 구성

한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선수를 점검하고, 팀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삼았다.

벤투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엔트리 26명을 구성했다. 권경원(감바 오사카)만 유일한 해외파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차출을 위해선 소속팀의 허락이 필요하다.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해틈) 등 유럽파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았다.

당초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엔트리에 포함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영재(김천)가 대체 발탁됐다.

또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으로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상민(서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빠져 대신 박지수(김천)가 포함됐다. 현역 군인인 박지수는 해외여행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벤투호에 합류한다.

한국은 2003년 출범한 동아시안컵에서 통산 5차례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이다. 특히 2015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연패에 도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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