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활용법
MZ세대 활용법
  • 김나영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주무관
  • 승인 2022.07.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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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주무관
김나영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주무관

 

2022년 6월 26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청년보좌역 및 2030자문단 운영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9개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하고 `2030자문단'을 구성하여 청년이 직접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30자문단'은 만19~39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고 불리는 청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9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MZ세대에 해당하는 인구는 총 1797만4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34.7%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수치라면 직장에서 MZ세대가 종사할 확률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고, 사회에서의 파급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MZ세대를 조직의 핵심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 혁신적인 정책을 구상할 때 조력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보좌역' 또는 `2030자문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MZ세대'가 사회에서 핵심 키워드로 화두 되고 있다. 어른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MZ세대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경향의 모습으로 소통하기 어려운 세대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직장 내에서 관리자들이 MZ세대의 후배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또는 사회의 주요 구성원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MZ세대의 시민들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고민이 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MZ세대를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새로운 변화에 수용적인 태도를 활용하자

MZ세대는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인정하고 적응하는 속도가 빠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쉽게 이해한다. 따라서 기존에 것만 고집하는 틀에 벗어난 유연한 사고방식을 이용하여 아이디어 창출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둘째. 뛰어난 정보 활용 능력이 있다

디지털에 쉽게 접한 세대로 필요한 정보를 단시간에 알아내고,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가 잘 되어 있어 정보의 활용 능력이 크다.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정보 전파력을 통해 시민 또는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내용 등을 널리 알리는 중간역할자로 성장시킬 수 있다.

셋째. 소신 있는 의사표현을 잘 한다

과거에는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피력하지 못하는 시대였다면 MZ세대의 표현은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의사표현을 한다. 비록 정도가 지나치다면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칠 수 있으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해야 하는 점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소신 있는 자세는 좀 더 나은 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베이붐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Z세대, MZ세대를 지나 2011년생부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2025년생까지를 포함하는 알파세대가 다가오는 이 시대에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하기 보다는 새로운 세대가 지금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세대 간의 협력과 수용 및 이해의 자세가 필요함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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