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인애학교 감성꿈틀사업 ‘동그라미’ 완공 기념식
천안인애학교 감성꿈틀사업 ‘동그라미’ 완공 기념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7.1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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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체육창고, 감성이 꿈틀거리는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재탄생”

 

공립특수학교인 천안인애학교(교장 김선태)가 지난 7일 감성꿈틀사업 ‘동그라미’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행사에는 김선태 교장과 학생, 학부모를 비롯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송토영 천안교육장,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처음과 끝이 없이 하나로 연결된 동그라미처럼 학생과 부모와 교직원이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동그라미’ 사업은 학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자연친화적인 창의융합형 학습 공간으로, AI 및 4차 산업기기를 활용해 장애 학생들의 체험 장벽을 낮추고, 기회와 선택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미래 교육의 특수학교 모습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육관으로 쓰이던 동그라미 공간은 학생들의 체력과 꿈을 키우는 액션 플로워 실내 체육활동 공간 ‘키움’, 공간인지능력과 감각을 발달시키며 꿈을 모아보는 모션블록 및 모션샌드 공간 ‘모음’, 학생들의 작품이 상상의 공간에서 새 생명을 가지며 꿈을 이룬다는 의미의 대형스크린 공간‘이룸’, 직접 그림과 작품을 만든다는 의미의 ‘지음’ 까지 4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학교장 환영사 및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및 본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동체 ‘동그라미’의 축하공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인애학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고, 교육 주체들의 활발한 소통과 연대를 통해 구성원 간의 이해와 공감이 강화되도록 꾸준히 학교 공간 재구조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선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서로에 대한 따뜻한 감성, 배움에 대한 뜨거운 감성을 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적 학습 공간 조성 및 다양한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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