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1호 결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김영환 1호 결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7.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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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개 호수·저수지 연계 국내 최대 관광프로젝트
민·관 위원회 설립·범 충북도 레이크파크 TF 구성
대통령 공약 연계 중앙부처 국비 확보 등 재원 마련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민선 8기 충북도의 핵심사업인 충북레이크파크 사업이 시작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취임 후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김영환 지사의 핵심공약사업이다.

레이크파크는 충주호(청풍호, 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해 스토리와 낭만, 힐링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관광프로젝트이다.

도는 레이크파크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우선 `치유와 힐링의 호수 여행'을 비전으로 충북의 대표 호수와 저수지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치유의 호수, 액티비티 등 체험의 호수, 역사의 호수, 문화·예술의 호수 등 권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수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또 충북 호수 관광 메타버스 구축 등 관광,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레이크파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지사와 민간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관광벤처·마케팅 기획사 등 관광전문가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를 설립한다. 실무지원을 위해 `범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T/F'를 구성한다.

추진전략으로 대표호수 및 선도사업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통령 공약과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사업 채택을 통해 국비 확보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바다는 없으나 호수가 있고, 항구는 없으나 백두대간의 산이 있고, 배는 없으나 걸어서 세계로 난 만 갈래의 길이 있다”며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라는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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