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군수 첫 행보 `국비 챙기기'
황규철 군수 첫 행보 `국비 챙기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7.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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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기금 평가회 참석
283억 규모 9개 사업 투자계획 당위성 설명

 

옥천군이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7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열린 지방소멸 대응기금 평가회에 참석해 옥천군이 제시한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군은 283억원 규모의 9개 사업을 투자사업으로 확정하고 투자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군은 향후 10년간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생활 인프라 구축, 지역자원 육성 및 투자, 산업경제 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며 지역 체질을 개선해 소멸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 지역 기업과 청년 중심으로 지방소멸 대응 민·관 협력단을 꾸려 기금사업 발굴과 우선순위 선정 등을 추진했다.

군은 그동안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청년 시책을 추진하며 인구감소 극복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인 `청성초 살리기 운동'을 통해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85억원), 청성면 어린이행복센터 건립(6억원) 등을 추진했다.

각 면에서도 신생아와 초등학교 입학생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을 보듬는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을 받고 2021년에는 인구감소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은 지역에 맞는 청년 정책과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각종 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지역 소멸을 막고 지속 가능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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