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나달 … 윔블던 4강
`부상 투혼' 나달 … 윔블던 4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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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에 3대 2 승 … 닉 키리오와 결승행 놓고 결전

 

부상 투혼을 발휘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나달은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4시간 20분 혈투 끝에 테일러 프리츠(14위 미국)를 3-2(3-6 7-5 3-6 7-5 7-6)로 이겼다.

이로써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22회) 기록을 보유한 나달은 23번째 우승에 한 달 더 다가섰다.

앞서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도 도전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2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선다.

복근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나달은 3세트 벼랑 끝에 몰렸으나, 4세트를 가져와 균형을 이룬뒤 접전 끝에 마지막 5세트를 따냈다.

나달은 4강에서 `악동' 닉 키리오스(40위·호주)와 붙는다.

키리오스는 앞서 크리스티안 가린(43위·칠레)을 3-0(6-4 6-3 7-6)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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