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가짜석유 등 불법행위 단속
업계 애로청취·가격 인하 동참 요청
업계 애로청취·가격 인하 동참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기획재정부, 공정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구성한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이 서울시 소재 고가 판매 주유소 3개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 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위한 임시 조직이다.
가격·담합반, 유통·품질반 등 2개 조로 구성됐으며 이번 점검은 가격·담합 점검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법정 최대 한도인 37%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인하 폭 확대에도 불구, 판매 가격 인하분이 미미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인근 주유소 가격 비교를 통한 담합 여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주유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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