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시동'
보령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시동'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07.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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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국비 포함 70억 투입 3개 분야 전략사업 추진
보령시가 농촌의 지역 자산을 활용한 자립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농촌 자립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주체인 시민과 활동가 등 인적자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추진위원회와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추진의 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과 동아리 등 공동체들이 참여한 56개의 액션그룹 발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6월 기본계획에 대한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이에 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효열 부시장과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건부 승인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최종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비 49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동체 발굴 및 양성기반 마련사업, 공동체 고부가가치 창출기반 구축사업, 공동체 주도사업 발전 모델 구축사업 등 3개 분야의 `보령시 가치키움 3Go(찾고, 키우고, 잇고)'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성주면 성주리 일원의 유휴공간을 활용 `가치키움센터'로 리뉴얼하여 체계적인 인적자원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신활력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추진시 맞춤 단계별 지원방식으로 농촌과 어촌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산업 고도화하고,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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