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주먹야구·홈런레이스 `즐길거리 풍성'
11년 만에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별들의 전쟁이 다양한 사전 이벤트 예고로 벌써부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2022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은 15일 잠실구장에서의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포문을 연다.
미래의 KBO리그 스타들인 퓨처스 올스타들은 사인회로 팬들과 만난다. 오후 4시 40분부터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이뤄진 사인회와 포토타임에는 북부와 남부 리그 올스타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팬 사인회 참여권(1인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의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팬들과 팀을 이뤄 공 하나로 즐기는 일명 `주먹야구'로 흥을 돋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 북부리그(LG·고양(히어로즈)·두산·SSG·한화)와 남부리그(상무·롯데·NC·삼성·KT·KIA)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나도 축제는 계속된다.
지난해 스트릿우먼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은 여성 댄스 크루 훅(Hook)이 그라운드에 올라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야구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후에는 KBO 올스타로 선정된 5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스타전 최대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거행된다.
홈런레이스에는 드림, 나눔 올스타에서 각 4명씩 총 8명의 거포가 출전해 한 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홈런포 대결을 벌인다. 출전 선수는 감독 추천 선수 발표 이후 공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