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1호 결재 `기초학력 진단평가'
윤건영 1호 결재 `기초학력 진단평가'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7.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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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피드백 `충북에듀테크 시스템' 시범 가동
2023학년도 3월부터 국어·수학·영어 영역 확대
보정학습 등 학부모 공유 … 성장 이력 지속 관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후 1호 결재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에 서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취임 후 1호 결재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에 서명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취임 후 1호 결재로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에 서명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확한 출발점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현장의 소리를 들어 `충북에듀테크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

이후 내년 3월부터는 `충북에듀테크 시스템'을 활용해 국어와 수학, 영어의 기초진단 및 피드백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 활용'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성취 정도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성취감 함양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학부모는 자녀의 정확한 학력 수준과 피드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문제 배부, 평가지 채점, 피드백 작성 등 기존에 교사가 했던 업무를 AI시스템에서 진행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업무 경감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그동안 충북의 각급학교에서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위해 충북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안내된 검사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인지적인 영역에 대한 진단만을 실시하거나 학교 자체 도구 또는 교사 개별 도구를 활용해 자율적인 진단활동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을 활용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AI기반으로 피드백이 자동 제공돼 학생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정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진단 결과와 이후 보정학습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 이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게 비인지적인 영역의 진단도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을 활용해 다차원적으로 실시,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성환 학교혁신과 초등교육팀 장학관은 “AI기반 충북 에듀테크 시스템 구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학생 맞춤형 진단활동과 그에 따른 정확한 피드백 제공으로 모든 학생들의 학력 향상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수업협력강사제, 더 배움학교, 두드림학교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여 촘촘하고 탄탄한 기초학습안전망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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