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팬 투표 양현종 141만3722표 `1위'
KBO 올스타전 팬 투표 양현종 141만3722표 `1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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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가장 많은 득표를 등에 업고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격한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양현종은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와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가 맞붙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888표 중 가장 많은 141만3722표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 중 투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것은 2013년 웨스턴 LG 봉중근 이후 2번째다. 양현종은 투수 포지션이 선발, 중간, 마무리로 세분화된 2013년 이후 선발투수 최초로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게 됐다.

SSG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 개인 5번째 베스트12를 차지했다.

이로써 2022 올스타전은 KBO 리그 대표 좌완 에이스 2명의 맞대결로 문을 열게 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롯데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 선두에 오르며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에 오른 이대호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자 자신의 마지막 `별들의 잔치'에 합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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