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필수품 병실까지 배송한다
입원 필수품 병실까지 배송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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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보호자 없는 환자 배려 … 만족도 제고

 

거동이 불편해도, 보호자가 없어도 걱정없다.

대전 건양대병원이 입원환자를 위해 `입원 필수품 배송 서비스' 를 시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병원 내 감염유입 차단 및 예방을 위해 보호자 출입과 면회가 제한됨에 따라 입원 중 필요한 물품구매를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된 방안이다.

입원환자 물품 배송주문은 간단하다.

모든 병상에 설치된 배드사이드 모니터에서 배송서비스를 누르면 병원 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물품목록·사진·가격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세면도구·수건·슬리퍼·기저귀·생수 등 주로 입원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를 완료하면 배송담당자가 입원실까지 직접 배달한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이며, 환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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