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특권 없는 사회 만들 것”
“반칙·특권 없는 사회 만들 것”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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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식 충남경찰청장 취임 … 공감받는 활동 등 강조

 

김갑식 치안감이 제34대 충남경찰청장(사진)으로 취임했다.

22일 5층 중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신임 김 청장은 △인권보호, △국민안전, △당당하고 공정한 경찰, △공감받는 경찰 활동 등을 역점 과제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신임 김 청장은 “경찰의 기본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최고의 헌법적 가치인 `인권보호'를 위해 적법절차와 경찰비례의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신속·공정한 사건 처리와 범인 검거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하여 반칙과 특권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당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오는 철저히 보호하고 과감히 면책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법 집행을 당부했다.

특히 신임 김 청장은 “만날 때 반갑기보다 떠날 때 아쉬운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경찰은 사회적 약자, 범죄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해주는 마지막 보루로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포용할 수 있는 `든든한 충남경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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