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부산장애인역도세계선수권 이후 무려 16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패럴림픽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대륙 선수권대회다.
우리나라 장애인역도 간판 선수인 충북의 최근진은 1차 시기 153㎏, 2차 시기 155㎏, 3차 시기 157㎏을 성공하며 합계 465㎏으로 금메달과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
신윤기는 133㎏ 은메달, 양재원은 개인최고기록 110㎏ 동메달,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김형희(서울특별시청)가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 23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국가대표팀을 진두지휘한 박훈(충북장애인체육회) 감독은 “장애인체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인 관심으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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