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군 경기 회복세 `청신호'
보령군 경기 회복세 `청신호'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06.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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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전년비 59.2% ↑ … 적극적 마케팅 활동 성과

2022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까지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총 82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2% 증가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 무인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보령을 찾은 관광객 수는 모두 14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대천해수욕장으로 지난해 보다 65.8%가 증가한 711만명이 다녀갔다.

세계에서 다섯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그동안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분출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보령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제25회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내달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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