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감자축제 성료 … 체험·먹을거리 등 `풍성'
괴산군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대에서 `11회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올해 행사는 전야제에 이어 18일은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찐감자 빨리먹기와 함께 감자캐기 체험 순으로 진행했다.
판매장엔 감자와 표고버섯 등 이 지역 친환경농산물이 함께 판매됐고, 감자전, 감자떡 등 감자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했다.
감자 판매장에서 개장한 감물감자 가격은 10㎏ 2만원, 20㎏ 3만5000원이에 판매했다.
감물감자는 군 전체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 사질양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감자밭에서 진행한 감자캐기 체험행사엔 바울어린이집 등 어린이집에서 온 원아들도 참가해 호기심을 만발했다.
원아들은 한 손엔 호미를 들고 다른 한 손은 감자 흙을 털면서 자신들이 캔 감자를 보며 즐거워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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