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재양성' 범부처 대책 내달 나온다…특별팀 가동
'반도체 인재양성' 범부처 대책 내달 나온다…특별팀 가동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6.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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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장상윤 차관…기재부 등 7개 부처 참석
반도체산업협회 등 기업·연구기관 합동 구성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범 부처 대책이 이르면 내달 중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대책 마련을 위한 교육부 주도의 범 부처 특별팀을 15일 가동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양성 특별팀' 첫 회의를 개최하고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방안을 오는 7월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교육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중요한 책무로 인식하며 핵심 업무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 대한 여러 분야 전문가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범 부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팀은 장 차관이 팀장을 맡으며,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 실장급에 해당하는 1급 고위 공무원들이 특별팀에 참여했다.



이들 부처 고위급 외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반도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산업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국책연구기관에서도 참석했다.



특별팀은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의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 방안 수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반도체 산업기술 인력 수급실태조사 및 전망 결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반도체 산업 동향 및 반도체 기업계 요구사항'을 토의했다.



특별팀은 향후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 과제를 발굴하거나, 부처 간 협의와 현장 수요 반영을 거쳐 첨단분야 인재 양성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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