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역할 톡톡
영동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역할 톡톡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6.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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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매도시 계절근로자 등


올해 350농가 1492명 연결
영동군이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더해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일손 부족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영동읍 부용리 영동군농업인회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희망작업 유형, 기간, 임금 수준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말까지 총 350농가에 1492명을 중개했으며 점차 중개 인력이 늘어나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또 국내 인력수급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전하고 있다.

해외 자매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하고 39명의 근로자들을 초청해 지난 4월 농가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며 과수 분야에서 일손을 보태 농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들까지 100명이 넘는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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