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28회 침범'…난폭운전 40대 면허 취소
'중앙선 28회 침범'…난폭운전 40대 면허 취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6.08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선을 20여 차례나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40대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5분께 완주군 구이면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반대 차선에서 오던 차량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약 50여분 동안 무려 28차례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중앙선 침범 행위에 따른 벌점을 합산해 A씨의 면허를 취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중앙선 침범 등의 행위를 지속 또는 반복해서 해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한 경우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에 해당한다"면서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할 경우 무거운 형사처벌은 물론 면허취소 등의 행정처분도 내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