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첫 공식 행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첫 공식 행보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6.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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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참배·이시종 지사와 환담 등 … 인수위 구성 착수도
김영환 당선인(왼쪽)이 2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영환 당선인(왼쪽)이 2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2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박식순 후원회장과 선대위 관계자 등 이번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당선자는 참배 후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어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의 국정을 쇄신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 기대와 열망이 매우 높았다”며 “도정을 제대로 이끌어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당선자는 “빠른 시일 내 인수위원회를 20명 내외로 꾸릴 예정”이라며 “일부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장은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괴산 출신인 김 전 이사장은 청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비서실장에는 김태수 청주시의원, 대변인은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다. 홍보단장은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맡았다.

홍보 1·2팀 팀장은 언론인 출신인 홍순철·오상우 전 기자가 인선됐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충북도청 인근에 자리한 충북연구원 내에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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