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군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할까
증평·괴산군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할까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6.02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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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당선자 비율 각각 42%·37% `역대 최고'
`국힘+재선' 이동령 증평군의원 등 후보 물망

6·1지방선거를 통해 증평군의회와 괴산군의회에 여성이 대거 진출하면서 여성 의장이 탄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증평군의회의 여성 당선자는 전체 7명 중 3명(42.9%)이다.

괴산군의회 의원 당선자 8명 중 3명(37.5%)이 여성이다. 역대 의회중 이번 선거에서 여성 의원의 비율이 높아다.

지역 정가에서는 향후 여성 의장 탄생이 무난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증평과 괴산군의회에 국민의힘 소속 당선자들이 다수의석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증평군의회의 경우 국민의힘이 4명, 더불어민주당 3명이다. 이중 나선거구 이동령 당선자, 다선거구 이금선 당선자, 비례대표 홍종숙 당선자가 여성이다.

이동령 당선자는 재선 의원이다. 국민의힘 당선자 가운데 유일한 재선 의원이다. 지방선거 직후부터 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이유다.

괴산군의회 전체 8명중 5명이 국민의힘, 민주당 2, 무소속 1명이다. 이중 가선거구 안미선 당선자, 나선거구 장옥자 당선자, 비례대표 송영순 당선자가 여성이다. 무소속 안미선 당선자를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 소속이다.

이 가운데 장옥자 당선자는 3선 고지를 밟았다. 당내 다선거구 신송규 당선자와 선수(選數)가 같다. 두 당선자 모두 의장 후보로 꼽힌다.

이들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나머지 3명은 모두 초선이다.

증평과 괴산군 의회에서 사상 첫 여성의장 탄생가능성이 높다는게 정치권의 전망이다.



/괴산 심영선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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