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카펜터에 이어 닉 킹험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벗는다.
한화는 2일 외국인 투수 닉 킹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카펜터의 방출 소식이 발표된 지 이틀 만이다.
킹험은 우측 상완근 염좌 진단을 받아 4월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재활을 진행했다. 하지만 복귀를 준비하던 지난 1일 부상 후 처음 실시한 불펜피칭에서 통증이 재발했다.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진 한화는 결국 킹험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킹험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조속히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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