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한미정상회담, 동맹 범위 확장·협력 지평 확대"
이종섭 국방 "한미정상회담, 동맹 범위 확장·협력 지평 확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6.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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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략자산 적시 전개, '행동하는 동맹'으로써 방향성 제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기존의 한미안보동맹을 보다 굳건히하고, 동맹 범위를 경제·첨단기술 협력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1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이 장관은 재단 6월호 소식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국방분야의 경우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여러 성과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 장관은 한미 간 확장 억제 실행력을 제고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고도화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양국이 강력한 억제력을 현시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당국 간 조율을 통해 적시에 미 전략자산을 전개하기로 합의한 건 확장억제 공약을 실제 행동으로 구현할 것으로 '행동하는 동맹'으로써 방향성을 제시한 좋은 예"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미 연합연습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훈련하지 않는 군대는 존재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연합연습 정상화는 필수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한미동맹은 69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란 공통 가치 속에 안보동맹으로 태동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한치의 흔들리 없는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은 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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