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라도 더” … 여야 마지막까지 勢몰이 화력 집중
“한표라도 더” … 여야 마지막까지 勢몰이 화력 집중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31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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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원장 등 총출동 … 지원 유세
국힘, 이종찬 전 국정원장·윤진식 전 산자장관 가세
정의당, 부대표·후보들 표밭갈이 총력전 … 지지 호소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운데) 지원유세에 나선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오른쪽)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왼쪽)이 31일 청주 상당공원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왼쪽 두번째) 지원유세에 나선 오제세 전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운데) 지원유세에 나선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오른쪽)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왼쪽)이 31일 청주 상당공원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왼쪽 두번째) 지원유세에 나선 오제세 전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여야 충북선거대책위원회가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진행하며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청주대교 앞에서 총력 유세를 벌였다.

총력 유세에는 이장섭 상임선대위원장과 변재일·도종환 공동선대위원장,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등 청주권 충북도의원·청주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청주대교 옆 분수대 앞에서 정우택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 청주권 충북도의원·청주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성안길에서 박창진 부대표와 박노일 청주시의원 다 선거구 후보, 이현주 청주시의원 사 선거구 후보, 이형린 충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이인선 청주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등과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정의당 후보들은 이날 오후 6시 청주시 용암동 큰사랑약국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여야 충북지사 후보도 자신을 꼭 선택해 달라며 충북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도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견제와 균형이 안정이자 충북의 이익이며 충북 전문가·경험 공동체 일원인 자신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충북의 자존심을 지키고 충북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대통령 비서실장, 주중 대사 등을 경험한 국내 몇 안 되는 사람만이 가진 역량을 살려 충북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 투표만 남았다”며 “꼭 투표해 모두가 잘 사는 충북, 사랑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을 만드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저를 충북 발전을 위한 도구로 써 달라”며 “최선을 다해 미래로 가는 충북, 더 잘 사는 충북, 더 자랑스러운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충북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갈 절호의 기회”라며 “저는 4선 국회의원과 최연소 과학기술부장관,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을 지내며 폭넓은 국정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북이 계속 변방에 머무느냐,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느냐가 달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도민이 꼭 투표해야 김영환이 이기며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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