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휴일 … 여·야 유세전 총력
마지막 주말·휴일 … 여·야 유세전 총력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29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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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민주 충북지사 후보 청주·괴산서 강행군
김영환 국힘 후보 게릴라 퍼레이드 등 지지 호소
각각 이낙연·전해철-이용·나경원 등 지원사격도
(위)▶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지난 28일 괴산시내버스터미널 옆에서 열린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오른쪽 세번째)와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가운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래)▶보은이 고향인 가수 태진아씨(왼쪽 세번째)가 28일 국민의힘 청주 합동유세에 참석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오른쪽 두번째)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왼쪽 두번째)등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며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위)▶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왼쪽 세번째)이 지난 28일 괴산시내버스터미널 옆에서 열린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오른쪽 세번째)와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가운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래)▶보은이 고향인 가수 태진아씨(왼쪽 세번째)가 28일 국민의힘 청주 합동유세에 참석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오른쪽 두번째)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왼쪽 두번째)등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며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여야 충북지사 후보가 중앙당의 지원 속에 막바지 표밭갈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8일과 29일 중앙당 거물급 인사들의 지원을 받았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고문은 29일 청주 오창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충북지사는 충북의 얼굴이고 간판이다. 충북의 얼굴이 이 정당, 저 정당, 지역도 여기 왔다, 저기 갔다, 대통령선거 나왔다가 국회의원 나왔다, 도지사 나왔다, 이런 분(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이 여러분의 얼굴이 돼서야 되겠는가”라며 “노영민은 오로지 충북만 보고 한 길만 간 충절의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사전투표 마지막날이기도 한 지난 28일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국회의원이 힘을 실어줬다.

전해철 의원은 이날 괴산군을 방문해 노 후보,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등 선거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벌였다.

전 의원은 “노 후보는 탁월한 역량으로 3선 국회의원과 주중대사,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성장에 발맞춘 충북 발전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사람”이라며 “충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충북을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충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노 후보를 뽑아 달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실시한 추경에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비용 등 충청권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예산이 1300억원 이상 삭감됐고 농업 예산도 대폭 잘렸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29일 청주시 미원면과 진천군 지역을 방문해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합동유세를 벌였다.

진천 합동유세 현장에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김 후보를 비롯한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응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내가 도지사에 당선 되더라도 진천군수가 우리당에서 나오지 않으면, 도의원, 시의원이 다른 당에서 당선되면 도정과 군정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 후보는 청주 곳곳을 돌며 게릴라 유세를 벌였다.

김영환 충북지사·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전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중앙당에선 이용 국회의원과 윤희숙 전 국회의원도 함께해 지원에 나섰다.

윤 전 의원은 “청주에서 밀어준 공직자(노 후보)가 반포가 아닌 청주 집을 팔겠다고 했으면 다음부터 청주 사람 볼 생각을 말아야 한다”며 “노 후보를 안 뽑아주고 김영환 후보를 압승시켜 주면 한국 정치의 커다란 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유세에는 보은이 고향인 가수 태진아씨가 참석해 이번 선거에 김영환 후보 등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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