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MZ세대와 소통으로 조직문화 혁신 이끈다
소진공, MZ세대와 소통으로 조직문화 혁신 이끈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5.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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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발대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 소통을 강화한다.
소진공은 24일 대전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2022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으로 진행됐다.
소진공은 지난달 내부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주니어보드 참여자를 모집, 33명의 직원을 단원으로 선발했다.
단원은 근무경력 5년 이내, 5급 이하의 MZ세대로 구성했으며, 기관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소진공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공단 내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조직문화, 근무여건, 지원사업 절차와 관련한 개선과제 36건을 발굴했다.
특히 유연근무제 확대 등 16건의 과제는 공단 경영에 반영됐다.
주니어보드는 연말까지 활동하며 ‘리버스멘토링(Reverse Mentoring)’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주니어보드 단원들의 도전적인 목소리는 공단을 보다 탄탄한 조직으로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젊은 시각으로 좋은 의견을 과감하게 내달라”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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