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힘 지사 후보 “레이크파크 조성하겠다”
김영환 국힘 지사 후보 “레이크파크 조성하겠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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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19일 충북의 관광 인프라를 하나로 집결시키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충북 레이크파크(Lake Park)'를 조성해 관광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레이크파크'는 충주호(청풍호)와 대청호, 칠성호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 산재한 크고 작은 아름다운 호수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연계해 조성하는 관광정책이다.

충북은 전국 도(道) 단위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도'로 인식이 돼 있지만 김 후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바다가 없는 충북'이 아닌 `호수가 있는 충북'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수많은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단양의 구인사, 보은 법주사, 영동 영국사 등 크고 작은 사찰, 문화 유적지 등의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서 국내 최대의 관광지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지수도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이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자고가는 관광지', `쓰고가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1박을 하면 숙박비의 10%, 2박을 하면 20%, 3박을 하면 30%를 도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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