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국힘 이범석 55.1% vs 민주 송재봉 32.6%
청주시장 국힘 이범석 55.1% vs 민주 송재봉 32.6%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17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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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충북방송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은 61% vs 26%
지지자 결집률 90% vs 72%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청주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HCN충북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양일간 만18세 이상 청주시민 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 17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차기 청주시장 지지도에서 이범석 후보가 55.1%를 얻어 32.6%에 그친 송재봉 후보에 오차범위(±4.4%)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그외 인물'은 1.6%, `없다'는 5.7%, `잘모름'은 4.9%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에 따른 후보지지에 있어 민주당 지지자들의 송 후보 지지율은 72.9%인데 반해 국민의힘 지지자의 이 후보 지지율은 90.6%로 결집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은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 후보는 61.0%, 송 후보는 26.4%%로 두 배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지지율과 비교하면 이 후보는 5.9% 포인트 상승했고, 송 후보는 6.2% 포인트 하락했다. `그외 인물'과 `잘모름'은 3.1%와 9.5%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8.2%, 민주당 35.9%, 정의당 2.6%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프레임 인식에 대한 조사에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안정론'이 57.6%, `견제론`이 36.1%로 조사됐다. `잘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3%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62.9%가 `잘할 것이다`(매우 잘할 것+대체로 잘할 것)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반대로 `못할 것이다'(매우 잘못할 것+대체로 잘못할 것)라는 부정적 응답은 32.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4.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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